기후붕괴까지 30년?

호주의 기후씽크탱크인 “돌파구(Breakthrough): 국립기후복원센터”가 최근 펴낸 짧은 연구보고서에서 비상한 조치가 없는 한 2050년까지 인류 문명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게 될 거라는 암울한 예상을 내놓았다고 한다.

2050년까지다음과 같은 사태를 맞게 되는 것이 그러한 전망의 배경이다. (위 그림 : Impatience grows at this German climate protest. Image: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 지구 평균 기온 3°C 상승 (4°C까지 될 수도)
– 해수면 현재로부터 0.5m 상승 (궁극적으로는 25m까지도 상승 가능)
– 인류 55%가 매년 20일 이상의 “인간이 감내할 수 없는” 폭염일에 노출
– 10억 인구가 열대지방에서 이주
– 작물 생산량 20% 감소하여 식량 부족 사태
– 유혈 충돌과 나아가 핵전쟁 발발 가능

기후변화 전문가들 중에는 이러한 전망이 너무 과장되어 있고 기후변화를 완화하려는 인류의 노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마치 이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 펜타곤이라고 할만큼 안보 전문가로서 할 수 있는 우려를 이야기한 거라고 옹호하기도 한다고 한다.

“돌파구”의 짤막한 보고서와 이를 두고 논평한 몇몇 기사와 반응들을 기후뉴스네트워크에서 요약해서 전한 소식을 더 요약해보았다. “돌파구”의 보고서를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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