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한 눈에 보여주는 7만5천일의 기온 관측 기록 – 한겨레 2019. 6. 10. 기사

아래 이미지는 7만 5천 일 동안 기록한 기온 변화를 바코드 혹은 스펙트럼같은 띠로 나타낸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확연히 붉어지는데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안에 있는 래드클리프천문대 자리에서 1813년부터 한 곳에서 매일 기온을 포함해 기상을 관측해왔는데, 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책이 오는 7월에 나옵니다. 제목은 [Oxford weather and climate since 1767].

기온은 1813부터, 강우량은 1767부터 관측했다고 합니다. 도시에 가까운 관측소라 기온의 경우 지구평균보다는 1.6배 정도 높습니다. 

요즘엔 기상관측을 디지털 기기로 대부분 할텐데, 이곳에서 측정되는 기온은 백엽상 안에 있는 온도계의 눈금으로부터 얻습니다. 컴퓨터로 들어오는 기온이 아니라, 매일 아침 몸을 움직여 얻는 데이타는 의미가 다를 것 같습니다. 

– 글 : 황승미(녹색아카데미)

* 백엽상 : 기상관측 장비가 들어있는 하얀 지붕 상자를 이렇게 부릅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science/science_general/897232.html…

1813년부터 기록된 영국 옥스포드대 래드클리프천문대 지점의 기온으로 연평균 기온을 나타낸 ‘기후 띠’. 낮은 기온은 파란색, 높은 기온은 붉은 색으로 표시한 것으로, 최근으로 올수록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옥스포드대 제공
래드클리프 기온 기록은 옥스포드 기온이 세계 평균의 1.6배임을 보여준다. 옥스포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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