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10개로 보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시장 변화

The Guardian. 2019. 9. 19. Damian Carrington, Cath Levett
원문 보기 : “The climate change explained in 10 charts”

1.문제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현재 수준은 지난 4백만 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 속도는 더 충격적이다. 지난 6,600만 년 동안 가장 빠르다. 우리는 지금 “한번도 기록된 바 없는 상황” 속에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2.원인 : 화석연료 연소

석탄, 석유, 가스를 태우면서 우리는 이산화탄소 수십 억 톤을 매년 대기 중으로 배출하고 있다. 배출량을 감축해야할 상황이지만, 전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3.원인 : 숲 파괴

목재, 소, 콩, 팜유를 얻기 위해 숲을 없애고 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숲 파괴는 야생생물을 절멸시키는 주요한 원인 또한 되고 있다.

2014년 숲 파괴를 막기 위한 국제 선언(NYDF)이 있었지만, 그 이후 숲은 더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아래 그림 참조.)

4.결과 I : 전지구적인 기온 상승

지구 평균 기온은 2세기 전에 증가하시 시작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비와 인구가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치솟았다. 지구가 뜨거워진다는 것은 대기 중에 에너지가 더 많아진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기상이변은 더 자주 더 강력하게 발생하게 된다.

5.결과 II : 그린란드의 빙하 감소

2002년 이래 그린란드의 빙하 유실량은 약 4조 톤에 달한다. 히말라야에서부터 안데스, 알프스에 이르는 산맥들에서도 빙하가 줄어들면서 얼음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히말라야와 힌두 쿠쉬 얼음의 3분의 1이 이미 사라진 상태이다.

6.결과 III : 해수면 높이 상승

육지의 얼음이 녹고 더 더워진 바다가 팽창하면서 해수면 높이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해수면 높이 상승은 지구 온난화에 느리게 반응하기는 하지만, 기온 상승폭을 2도(산업화 시기 이전 대비)로 제한해낸다 하더라도 지구 인구의 5분의 1이 자신이 살던 도시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뉴욕, 런던에서부터 상하이까지.

7.결과 IV : 북극 해빙 감소

기온 상승으로 해빙이 녹으면 바닷물의 색깔은 더 어두워져서 태양의 열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되며, 이는 다시 기온 상승을 일으키게 된다. 기후 시스템 내 순환이 만들어내는 매우 불리한 사실이다. 북극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는, 유라시아와 북미의 혹독한 더위와 홍수가 심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한다.

8.긍정적인 변화 I : 풍력에너지와 태양에너지 급증

재생가능에너지 생산비용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가장 싼 에너지가 되어가고 있다. 분석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석탄사용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국 정부들 상당수는 석탄 사용을 더 줄여야 할 것이며, 특히 항공과 농업 분야에서 석탄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9.긍정적인 변화 II : 전기차 증가

화석연료에 비해 전기를 사용하는 승용차와 승합차의 전체 규모는 아직 작다. 그러나 판매량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유지비가 더 싸고, 앞으로 주류가 되어갈 것이다.

10.긍정적인 변화 III : 배터리 가격 내림세

재생가능에너지는 해가 나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끊길 수 있다. 따라서 저장이 매우 중요한데, 배터리 가격이 급감하고 있다. 다른 기술들, 예를 들면 수소연료 등도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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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ardian. 2019. 9. 19. Damian Carrington, Cath Levett
원문 보기 : “The climate change explained in 10 ch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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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0일
번역, 정리 : 황승미 (녹색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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